자동차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소프라노 조수미가 기아차의 기함 ‘K9’을 탄다.
기아자동차㈜는 연말 공연을 위해 지난 17일 내한한 소프라노 조수미에게 내년 1월 2일까지 의전차량으로 ‘K9’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소음에 민감한 조수미 씨를 위해 기아차는 안정성과 정숙성을 동시에 갖춘 ‘K9’을 선택했다.
기아차가 11월부터 이어온 ‘K9’ 셀러브리티 광고의 첫 모델이기도 한 조수미 씨는 이번 의전차량 제공을 통해 ‘K9’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으며, 광고 수익 8천만 원을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푸르메 재단’에 병원건립기금으로 기탁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한국이 배출한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이며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삶을 실천하는 조수미씨에게 유수의 유럽 최고급 세단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K9’을 의전차량으로 제공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조수미 씨의 국내 활동에도 ‘K9’이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11월 내한한 ‘도이치 방송교향악단’에 ‘K9’을 의전차량으로 제공한 바 있으며, 세계적인 영화음악 작곡가 엔니오 모리꼬네와 러시아 상트 페테스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 등 유명 문화예술 인사들에게 의전차량을 지원한 바 있다.
[조수미. 사진 = 기아차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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