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오클라호마시티가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 NBA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41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한 케빈 듀란트의 활약을 앞세워 100-9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클라호마시티는 연승을 '12'까지 늘리며 쾌속질주를 이어갔다. 시즌 성적 21승 4패 승률 .840을 기록, NBA 승률 전체 1위다. 애틀랜타는 홈에서 패하며 시즌 성적 15승 8패를 기록했다.
1쿼터를 23-20으로 마친 오클라호마시티는 2쿼터들어 점수차를 벌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4-27에서 러셀 웨스트브룩의 연속 6득점에 이어 듀란트의 덩크슛과 3점슛까지 나오며 47-34까지 달아났다. 이후에도 듀란트가 2쿼터 막판 자유투로 착실히 점수를 쌓으며 55-41로 2쿼터를 마쳤다.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은 2쿼터에만 21점을 합작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 막판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7점차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4쿼터가 되자 다시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이 득점을 쌓으며 어렵지 않게 승리를 완성했다.
듀란트는 올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인 41점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리바운드도 13개나 걷어냈다. 웨스트브룩 역시 27점 11어시스트로 제 몫을 해냈으며 서지 이바카는 득점은 4점에 그쳤지만 리바운드를 14개 기록하며 승리에 공헌했다.
[케빈 듀란트.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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