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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신인그룹 에이션(A.cian)이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에이션의 소속사 IS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지난 16일 오후 부산 라디오 방송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에이션을 태운 차량이 앞서가던 트럭에 적재돼 있던 쇠기둥과 같은 자재들로 인해 전면 유리를 비롯해 크게 파손되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에이션 멤버들은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입원해 전원 정밀 검사를 받았으며, 함께 동승했던 매니저 또한 목에 통증을 호소해 입원 조치됐다.
실제 공개된 차량 사진을 보면 차량의 조수석 부분의 앞유리가 크게 파손돼 당시 위험천만했던 상황을 짐작케 한다.
하지만 갑작스런 사고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은 19일 예정된 MBC MUSIC 'All The K-pop' 등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18일 급거 퇴원, 녹화를 마치는 투혼을 보였다.
소속사 측은 "교통사고는 후유증이 발생 할 수 있는 만큼 퇴원한 멤버들의 건강을 위해 꾸준히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다. 멤버들의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는 높게 평가하지만 몸 상태에 맞춰 향후 일정을 조정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에이션은 첫 리패키지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히트'로 활동을 펼치던 차였다.
한편 최근에는 걸그룹 시크릿이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해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에이션, 에이션의 파손된 차량 모습(아래). 사진 = ISS 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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