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가 두 명의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KIA는 20일 외국인 선수인 앤서니 르루(Anthony Lerew), 헨리 소사(Henry Sosa)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KIA는 앤서니와는 올해 연봉에서 25% 인상된 37만 5천달러(계약금 7만 5천달러, 연봉 30만 달러)에, 소사와도 25% 인상된 30만 달러(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시즌 초부터 활약한 앤서니는 지난 시즌 32경기에 등판해 11승 1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3를 기록했고, 시즌 중반 합류한 소사는 23경기에 등판, 9승 8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하는 등 두 투수 모두 우수한 성적을 남겼다. 이에 따라 KIA는 이들과 재계약을 확정지었다.
이들은 "다시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난 시즌 아쉬움을 기억하고 2013시즌에는 더욱 뛰어난 성적을 올려 팀의 우승에 일조하는 투수가 되겠다"고 재계약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KIA는 이들과 계약을 마침에 따라 2013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8명 중에 36명과 재계약(재계약율 75%)을 마쳤다.
[앤서니(위)-소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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