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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시카고 컵스가 마운드를 보강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컵스가 자유계약선수(FA)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우완투수인 빌라누에바는 2006년 밀워키 브루워스에서 데뷔했다. 이후 트레이드를 통해 2011년부터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했으며 올시즌에는 38경기(16선발)에 나서 7승 7패 125⅓이닝 122탈삼진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301경기 중 56경기를 선발로 나서며 선발과 불펜 모두 뛸 수 있음을 인정받았다. 56승 59패 평균자책점 4.26. 올시즌에는 선발로 5승 7패 평균자책점 4.50, 불펜으로는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때문에 컵스는 스캇 베이커가 복귀하기 이전까지 비야누에바를 선발로 기용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후에는 불펜으로 돌릴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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