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석, "내가 무슨 정치적 발언을 했나요" 해명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김인석이 자신이 한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김인석이 2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그런 뜻으로 말한 게 아니었는데. 무슨 제가 줄서기를 하며 무슨 제가 정치적 발언을 했나요"라고 운을 뗐다.

그는 "그냥 조용히 열심히 투표한 우리가 누군가의 가슴을 보기 위해 한 것 같아져서 이 상황이 우스워서 혼자 끼적인 것인데. 자꾸 편 가르고 욕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우리 모두 나라 사랑합니다"라며 자신의 발언에 대한 과한 해석을 자제해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앞서 김인석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연예인 투표독려 공약들 처음엔 신선하고 멋있었다. 그런데 갈수록 옷 벗기에 나체댄스까지. 이건 아닌 것 같은데. 누구를 위한 공약인지. 약속 안 지켜도 될 것 같다"며 스타들의 눈살을 찌푸리는 공약에 일침을 가해 논란이 됐다.

김인석의 이 같은 발언은 현재 성인연극 '교수와 여제자3'에 출연 중인 라라시가 "제 18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75%가 넘으면 대학로에서 알몸으로 말춤을 추겠다"라며 내건 공약에 대한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한 김인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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