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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강지환과 전속계약 문제로 분쟁 중인 연예기획사 에스플러스 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플러스)가 강지환 측 법무법인 관계자를 고발했다.
에스플러스는 지난 18일 서울강남경찰서에 강지환 측 법무법인의 고문 이모씨가 변호사가 아니면서 변호사임을 표시 또는 기재하고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법률상담이나 그 밖의 법률사무를 취급하는 뜻을 표시 또는 기재했다며 변호사법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에스플러스는 이씨가 이전에 소속돼 있던 법무법인에서 에스플러스에 강지환의 전속계약과 관련한 협조공문을 보내며 '변호사'라고 각인된 도장을 날인해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강지환 측 법무법인의 한 관계자는 20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에스플러스에서 근거로 내세운 직인은 고문 이씨의 것이 아니며, 이전 소속 법무법인의 직원이 이름이 비슷한 다른 변호사의 직인을 무심코 찍었던 것이다. 착오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강지환과 전속계약을 두고 분쟁을 벌이고 있는 에스플러스는 지난 11일 강지환의 연예활동 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배우 강지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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