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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동원의 소속팀 선덜랜드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단을 대거 개편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더 저널은 20일(한국시각) '지동원이 선덜랜드를 곧 떠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동원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며 전력외 선수로 분류되어 있다.
선덜랜드는 올시즌을 앞두고 스티븐 플레처(스코틀랜드)와 아담 존슨(잉글랜드)을 영입하며 2200만파운드(약 380억원)의 금액을 투자했다. 선덜랜드의 엘리스 회장은 최근 지출 비용을 대폭 축소할 것을 지시했다.
영국 현지 언론은 지동원의 전 소속팀 전남이 선덜랜드에 110만파운드(약 19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한 것으로 전했다. 선덜랜드는 지난해 지동원을 영입하면서 250만파운드(약 44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지동원은 구자철의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독일)서도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선덜랜드의 마틴 오닐 감독은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팀 중 하나일 뿐'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선덜랜드는 지동원 뿐만 아니라 챔피언십(2부리그)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캠벨(잉글랜드)과 퀸즈파크레인저스가 관심을 보이는 브레임블(잉글랜드) 로제(잉글랜드) 등이 팀을 떠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지동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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