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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2012 MBC 방송연예대상의 베스트커플상 후보가 공개됐다.
20일 2012 MBC 방송연예대상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7쌍의 베스트커플상 후보들이 공개됐다.
후보에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의 가상부부로 출연 중인 배우 줄리엔강·윤세아 커플,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광희·시크릿 한선화 커플, 엠블랙 이준·배우 오연서 커플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한 댄스스포츠선수 박지우·배우 최여진 커플도 최고의 커플 후보에 올렸다.
세 쌍의 남남커플도 후보에 이름을 올려 시선을 끌었다.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3'의 멘토 밴드 부활 리더 김태원·작곡가 용감한 형제 커플은 서로 다른 심사 스타일로 아웅다웅하는 모습이 시청자의 시선을 끌어 베스트커플상 후보에 올랐다.
또 MBC '무한도전'에서는 올 한 해 형돈이와 대준이라는 그룹을 결성해 가수 활동을 하기도 했던 개그맨 정형돈·가수 데프콘 커플과 '못친소 페스티벌'에서 새로운 예능 조합으로 떠오른 밴드 뜨거운 감자 김C·신치림 조정치가 후보로 선정됐다.
MBC는 이날부터 베스트커플상에 대한 투표를 시작해 오는 29일 201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수상자를 발표한다.
[2012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커플상 후보. 사진 = MBC 홈페이지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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