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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임주리가 미국에서 태어난 아들과 함께 한국에 돌아오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임주리는 2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태어난 지 21일 된 아이를 바구니에 넣고 비행기를 타서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고 밝혔다.
이날 임주리는 "미혼모라는 사실이 알려질까 봐 친척들과 지인들을 피해 미국으로 갔다. 가족에게 피해가 갈까 봐 가수의 꿈도 포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미국에 있을 때 노래 '립스틱 짓게 바르고'가 히트했다. 이후 방송국에서 나를 찾기 시작했다. 나도 노래가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10달 내내 입덧을 하고 힘겹게 난 아들은 미숙아로 태어났다"며 "한국에 정말 가고 싶었다. 태어난 지 3개월 이후에서야 신생아가 비행기를 타고 갈 수 있지만 나는 21일 된 아이를 바구니에 넣어 데리고 왔다"고 덧붙였다.
또 " 잘못되면 큰일나는 상황이었지만 미국에 더 있다보면 나도 죽고 아이도 죽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태어난 지 21일 된 아들을 바구니에 넣고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밝힌 임주리.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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