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내쉬가 레이커스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길 수 있을까.
시즌 2번째 경기였던 포틀랜드전에서 왼 다리 부상을 입고 공백을 보였던 스티브 내쉬가 20일(한국시각)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LA 레이커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내쉬를 비롯해 드와이트 하워드 등을 영입하며 코비 브라이언트, 파우 가솔과 함께 '판타스틱 4'를 결성,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시즌 전적 12승 14패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내쉬의 복귀 날짜는 현지 시각으로 25일 뉴욕 닉스전으로 점쳐지고 있다. 바로 크리스마스다. 내쉬 역시 "크리스마스에 복귀하는 게 가장 현실적이다"고 말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피닉스 선즈 시절 내쉬와 함께 호흡을 맞췄고 시즌 초반 갑작스럽게 레이커스 감독으로 선임된 마이크 댄토니 감독은 "우린 아직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내쉬의 복귀가 터닝 포인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티브 내쉬.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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