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머리 가인, 지드래곤 완벽 빙의 '싱크로율 100%'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가인 나르샤 제아 미료)의 가인이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으로 빙의했다.

작사가 김이나는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형님들아. 브아걸 콘서트에서 공개될 영상 촬영 현장 스포. 원 오브 가인!(one of Gain)"이라는 글과 함께 지드래곤으로 변신한 가인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내 랩은 너의 손발을 오그라들게 하지. 내 노랜 건물 못 올리지" 기대하셈", "호랑이 역에 김이나. 자 이제 (나)르샤 누나와 감독님은 뭘했는지 공연장에서 보셈", "(나)르샤 누나 역할 뭐냐고 하도들 궁금해하셔서..ㅋㅋ"라는 글을 잇달아 올리며 연이어 스포일러성 사진들을 올렸다.

게재된 사진에는 지드래곤의 솔로 미니앨범 수록곡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의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영상을 촬영 중인 가인과 브아걸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가인은 노란색의 긴머리 가발을 쓰고 '원 오브 가인(one of Gain)'이라는 문구가 적힌 상의를 입고 지드래곤으로 완벽 빙의해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가인이 속한 브라운아이들걸스는 24일, 25일 양일간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19금으로 단독 콘서트 '투나잇 37.2°C'를 연다.

[지드래곤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가인과 브아걸 멤버들. 사진출처 = 김이나 트위터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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