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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가장 힘들었던 예능 프로그램으로 KBS 2TV '1박 2일'을 꼽았다.
이승기는 최근 진행된 스타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 1월호와 가진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예능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가장 어려웠던 예능 프로그램은?"이라는 질문에 이승기는 "다 어렵고 기억에 남는다. 가장 힘들었던 예능을 그나마 꼽자면 '1박 2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프로그램도 마찬가지지만 '1박 2일'은 출연진들의 책임감이 상당히 컸다. 전국민이 바라보는 프로그램이 아니었나"고 덧붙였다.
또 "'1박 2일'은 돌발 변수가 많은 프로그램이었다"며 "'1박 2일' 속 연예인이자 플레이어이며 감독, 즉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돼야 했다"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이승기는 "새로 바뀐 '1박 2일'을 자주 본다. 제작진 성향 탓인지 내가 출연했던 '1박 2일'과는 색깔이 조금은 달라졌다"면서도 "독한 걸로만 따지면 내 때가 더 독했던 것 같다"고 웃음지었다.
이승기가 밝힌 가수 연기 예능에 대한 각오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이승기에 대한 이야기는 '앳스타일' 2013년 1월호에 게재된다.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속내를 전한 이승기. 사진 = 앳스타일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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