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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후쿠도메 고스케가 결국 일본으로 돌아온다.
일본 스포츠 전문 언론 스포츠닛폰은 25일 "후쿠도메가 한신에 입단한다"고 보도했다.
후쿠도메의 계약기간은 2+1년 형태다. 3년째는 한신이 선택권을 가진 구단 옵션이다. 금액은 최대 3년간 6억엔(약 76억원)에 이른다.
후쿠도메를 놓고 한신과 요코하마 DeNA가 쟁탈전을 벌였지만 후쿠도메의 선택은 한신이었다. 이미 메이저리그 출신 니시오카 쓰요시를 영입한 한신은 후쿠도메 영입도 성공, 전력보강을 이뤘다. 한신은 후지카와 규지가 시카고 컵스에 입단하는 등 출혈이 있어 전력보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지난 2008년 컵스에 입단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후쿠도메는 타율 .257 10홈런 58타점 12도루로 평범한 성적을 남겼고 2009년 타율 .259 11홈런 54타점, 2010년 타율 .263 13홈런 44타점을 기록해 향상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지난 해 컵스에서 뛰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레이드돼 추신수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후쿠도메는 타율 .262 8홈런 35타점을 남겼고 올해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24경기에 나서며 타율 .171 홈런 없이 4타점에 그쳐 마이너리그를 전전해야 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258 42홈런 195타점.
[후쿠도메 고스케.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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