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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과거의 인기 스타 고은아가 전성기 시절의 영화 촬영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선 1960~1970년대 인기 배우로 이름을 알렸던 고은아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1965년 작품인 영화 '갯마을'로 주목 받았던 고은아는 당시를 회상하며 "청상과부를 어촌의 한 남자가 쫓아다니는 얘기라 러브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이) 밤마다 저한테 교육을 했다. '눈을 똑바로 뜨지 마라', '넌 왜 눈을 뜨느냐', '눈을 지그시 감아라' 등 감독이 작가한테 설명을 하면 작가는 저랑 한 방에 자면서 절 교육했다. 그러면서 그 영화를 찍었다"고 전했다.
영화계에서 은퇴한 고은아는 현재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과거 인기 배우였던 행복한나눔 고은아 이사장.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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