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박진영·박명수·티아라까지…MBC 가요대제전 ★총집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2012 MBC 가요대제전에 화려한 스타들이 모인다.

오는 31일 경기 일산 MBC드림센터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2012 MBC 가요대제전이 이원생중계로 진행되는 가운데, 출연자 명단이 25일 공개됐다.

눈에 띄는 이름들은 그간 MBC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던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다.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그룹인 빅뱅, 2NE1, 에픽하이를 비롯해 SBS 'K팝스타' 준우승자인 이하이가 MBC에서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

또 가수 박진영, 그룹 코요태, 쿨 등도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전 부인 사망 사건으로 충격에 빠졌던 김성수가 쿨로 오랜만에 시청자 앞에 설 예정이라 관심이 쏠린다.

개그맨 박명수는 가수 자격으로 무대에 오른다. 박명수는 '바다의 왕자', '탈랄라', '바보에게 바보가' 등의 노래를 발표한 바 있으며 최근 MBC '무한도전'의 '어떤가요' 특집을 통해 작곡가로서의 능력도 과시했다.

최근 차량 전복 사고로 멤버 징거가 전치 4주 진단을 받은 시크릿의 경우 징거 없이 전효성, 한선화, 송지은 세 멤버로만 출연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가인, 노지훈, 다이나믹 듀오, 달샤벳, 동방신기, 미쓰에이, 비스트, 샤이니, 손담비, 슈퍼주니어, 씨엔블루, 애프터스쿨, 에일리, 엠블랙, 주니엘, 카라, 케이윌, 티아라, 틴탑, 포미닛, 프라이머리, 2AM, A-JAX, B.A.P, FT아일랜드, f(x) 등이 출연 예정이다.

임진각 평화누리에선 걸스데이, 빅스타, 에이핑크, 인피니트, 100%, B1A4, BTOB, EXO-K 등이 무대에 오른다.

2012 MBC 가요대제전은 가수들이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31일 오후 8시 50분부터 270분간 진행된다.

[그룹 빅뱅, 가수 박진영, 그룹 티아라, 개그맨 박명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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