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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입단할 예정인 메이저리그 출신 강타자 앤드류 존스(35)가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미국 언론들은 26일(한국시각) 존스가 크리스마스 날 새벽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경찰은 체포한 남성이 존스라는 사실을 인정했으나 누구를, 어떤 이유로 폭행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존스는 지난 17일 라쿠텐과 1년간 총액 3억엔(약 38억원)의 조건으로 입단에 합의했다. 1996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존스는 2005년 홈런 51개를 작렬하며 그해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오르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2196경기에서 타율 .254 434홈런 1289타점을 기록했다.
일본 스포츠매체 스포츠닛폰은 이에 대해 "라쿠텐 입단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앤드류 존스.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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