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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가 폐지 논의중이다.
현재 '승승장구' 제작진과 출연진들은 폐지를 논의 중이다. 지금까지 알려진바로는 2013년 1월 15일이 마지막 방송으로 예정된 상태다.
'승승장구'에 출연중인 연기자들은 폐지에 대해 마지막 방송 시기까지 구체적으로 논의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 측은 "폐지설을 개편때마다 나오는 이야기고, 아직 화정된 사항은 없다"고 폐지설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지만, MC 김승우 측이 "확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폐지에 대해 논의중이다. 연기에 더 집중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한 만큼 폐지 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2010년 2월 첫방송 된 '승승장구'는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든 배우 김승우를 메인 MC로 앞세운 1인 토크쇼다. 김승우를 필두로 이수근, 탁재훈 등 뛰어난 입담을 지닌 MC들이 함께 토크쇼를 이끌었다.
상대 프로그램인 SBS '강심장'과의 경쟁에서도 진정성 있는 토크로 1, 2위를 다툴 정도로 자리를 잡았고,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는 호평을 받으며, 프로그램의 이름처럼 '승승장구'했다.
'강심장'이 많은 스타들을 앞세워 자극적인 토크로 공격해 왔지만, '승승장구'는 자신만의 길을 걸으며 독특한 색을 지닌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승승장구'가 여타의 토크쇼와는 다른 행보를 걸어왔다. 보통 1인 토크쇼는 게스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기 마련. 하지만 '승승장구'는 게스트의 스타성에 의존하기 보다는 진정성있는 이야기를 이끌어내 이슈를 만들어냈다.
요컨대 본래 알려진 게스트의 스타성보다는 숨겨진,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모습까지 이끌어내며 한 인물을 재해석하게 만들었다.
또 진중한 이미지의 김승우와 재간둥이 이수근, 탁재훈은 자신의 위치에서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며, 때로는 재미를, 때로는 감동을 선사했다. 이런 토크쇼가 3여년만에 폐지된다는 소식을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
[폐지에 대해 논의중인 '김승우의 승승장구'. 사진 = '승승장구' 홈페이지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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