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연예인 봉사활동, 가식이라도 해야한다"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정준호가 봉사활동에 대해 소신있는 생각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보도전문채널 YTN '뉴스12-이슈앤피플'에는 정준호가 출연해 봉사활동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이날 그는 "봉사활동을 하며 느끼는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보람이다. 사실 봉사활동은 연예인들이 이미지 메이킹 하려고 하는 부분도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예인으로서 좋은 이미지를 가져가야 대중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지지를 받는다"며 "보여지는 봉사, 보여지지 않는 봉사가 있지만 연예인들은 대중들이 보는 시선에서의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해야한다"고 봉사활동에 대한 철학을 전했다.

또 그는 "가식이든 진실이든 어떤지 간에 본인이 의지를 가지고 참여하는 것은 안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며 "나도 연예인으로서 받은 사랑을 봉사활동을 통해 갚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봉사활동에 대한 소신을 밝힌 정준호. 사진 = YTN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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