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용감한 형제가 '사장님' 꿈꿨던 이유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대표 겸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어릴 적 꿈을 고백했다.

26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용감한 형제는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자신의 꿈을 털어놓는 상황극에서 "커서 돈을 많이 버는 사장님이 되고 싶어"라고 말했다.

용감한 형제는 "실제로 사장님이 됐다"고 말하는 MC들을 향해 "이유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장님과 의사를 같이 하고 싶었다"면서 "방송에서 처음 얘기하는데, 제 작은 누나가 심장판막증으로 죽었다. 저는 누나 얼굴을 못 봤다. 그런데 어머니는 사진을 보고 매일 우셨다"고 털어놨다.

용감한 형제는 "초등학생의 어린 나이에 의학으로 치료하는 것이란 생각을 못 하고 돈을 많이 벌면 다 할 수 있는 줄 알았다. 그래서 돈을 벌면 뭔가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그 어린 나이에 단순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대표 겸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