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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전우치'는 시청률 12.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분이 기록한 11.9%보다 0.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전우치'는 방송 초반 전작인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기세를 몰아 수목극 1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경쟁작인 MBC '보고싶다'에 밀려 잠시 수목극 1위를 내줬다.
'전우치'의 반격은 대선 개표방송부터 시작됐다. '보고싶다'와 SBS '대풍수'가 지난 19일 대선 개표방송으로 인해 결방하는 틈을 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으며 20일 다시 수목극 1위로 올라섰다.
이 기세는 26일 방송분까지 이어졌다. 이날 '전우치'를 비롯한 '보고싶다'와 '대풍수'까지 시청률이 동반 상승했지만 '전우치'의 기세를 누루지 못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보고싶다'는 10.5%, '대풍수'는 8.5%를 각각 기록했다.
[수목극 1위를 차지한 '전우치'.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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