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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베테랑 포수 A.J. 피어진스키(36)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
텍사스는 27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피어진스키와 1년간 연봉 750만 달러(약 8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1일 텍사스와 입단 합의를 마친 피어진스키가 신체 검사를 통과하면서 최종 계약이 확정됐다.
1998년 미네소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피어진스키는 올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타율 .278 27홈런 77타점을 올리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마크했다. 통산 15년 동안 타율 .284 155홈런 730타점을 기록한 공격형 포수다.
올해 텍사스의 포수들은 타율 .228로 극히 낮았고 장타율 역시 .397로 높지 않았다. 피어진스키는 상황에 따라 텍사스의 기존 포수였던 지오바니 소토와 번갈아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소토는 지난 시즌 타율 .198 11홈런 33타점을 기록했다.
[A.J. 피어진스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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