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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혼성그룹 코요태의 신지가 열애사실을 공개하고 예쁘게 사랑을 키워왔던 농구선수 유병재와 결별 아픔을 딛고 콘서트에 전념하고 있다.
신지의 소속사 관계자는 27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본인과 직접 통화해 본 결과 결별한 것이 맞다. 이번 달에 헤어진 것으로 안다.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하더라"고 공식적으로 결별을 인정했다.
지난 9월 한 차례 결별설에 휩싸였던 신지는 당시에는 결별 사실을 완강히 부인했지만 공개 연애부터 결별설까지 계속되는 개인사에 대한 관심과 주위의 시선에 적지않은 부담을 느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지는 최근까지 코요태 멤버들과 김건모, 쿨, DJ DOC 등과 청춘나이트 전국 투어 콘서트를 함께하며 결별의 아픔을 내색하지 않고 팬들과 만나왔다. 트위터를 통해서도 틈틈이 공연 소식과 근황을 전해왔다. 광주에 이어 지난 25일에는 대전에서 투어 콘서트를 마쳤으며 경기 일산과 대구 등지에서 계속해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내년 초 코요태로도 컴백을 앞두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신지가 코요태로 내년 2월께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할 계획이다. 현재 막바지 작업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지와 유병재는 가수 홍진영의 소개로 만나 지난해 4월부터 만남을 시작했다. 같은해 9월 열애설이 터지자 신지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했다. 이후 신지는 유병재의 경기장을 찾고 길거리 데이트를 하는 등 당당하게 공개 연애를 즐겨왔다.
[농구선수 유병재와 결별 후 콘서트 및 새 앨범 작업에 전념하고 있는 코요태 신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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