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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현직 교사 이야기에 충격 “세상이 너무 변했더라”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장나라가 KBS 2TV 월화극 ‘학교 2013’의 교사 정인재 연기를 위해 직접 현직 교사를 만나는 등 열의를 쏟은 사연이 전해졌다.
‘학교’ 측에 따르면 장나라는 드라마 시작 전부터 현직 교사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학교의 현 세태, 교사들의 고충과 교육관, 그리고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해 들으며 교사 정인재로 분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장나라는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현직 선생님들 몇 분을 만나 볼 수 있었다. 선생님들과 얘기를 하면서 많이 배웠고, 연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또 충격을 좀 많이 받았던 것 같다. 세상이 이렇게 변해 있는지 몰랐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이어 “전에는 ‘나쁜 애들은 원래 나쁘다’라는 생각이 조금 있었는데 인재 역할을 맡으면서 생각이 완전 달라졌다. 모든 아이들에겐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장나라는 “아이들 사이에서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인재에 몰입하다 보면 아이들의 모습만 봐도 조금 울컥 할 때도 있을 정도다. 그만큼 애착이 있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밝혔다.
또, 그는 “인재 역할과 잘 맞는 것 같다. 선생님들과 공감했던 부분인데, 아이들에게 진심이 닿지 않을 때가 가장 힘들고, 닿을 때가 가장 기쁘다. 교사 인재의 진심이, 저의 진심이 시청자분들에게 닿았으면 좋겠다.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25일 방송된 ‘학교’ 8회에서는 인재(장나라)와 세찬(최다니엘)이 교장(박해미)의 주도하에 아이들에게 수업 평가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나라. 사진 = KBS 2TV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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