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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레이니어그룹 홍성은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 지위 부존재 확인 중재절차에서 대한상사중재원으로부터 홍성은 회장의 주주 지위가 최종적으로 부인되었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넥센 히어로즈는 지난 5월 대한상사 중재원에 홍성은 회장이 넥센 히어로즈의 주주가 아님을 밝혀달라는 내용으로 주주 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홍성은 회장측에서 스스로 주주가 아님을 인정하며 반대신청을 취하했고 이에 대한상사 중재원에서는 소송을 각하하는 형식으로 판정했다.
넥센은 "이날 중재판정에서 홍성은 회장의 주주 지위가 부인된 만큼 향후에도 넥센 히어로즈는 홍성은 회장에 대한 주식교부는 물론 주주로 경영에 참가시킬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넥센 히어로즈는 "홍성은 회장측에서 주식양도 문제를 제외한 사안에 대해서 명확한 의향을 밝히고 협의를 요청한다면 협상에 임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넥센 히어로즈 엠블렘]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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