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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선덜랜드의 마틴 오닐 감독이 지동원의 임대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선덜랜드는 28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의 임대 루머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지동원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친정팀 전남 복귀 가능성과 아우크스부르크(독일) 임대 여부로 주목받았다.
오닐 감독은 지동원에 대해 "피지컬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타고난 재능은 가진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팀에는 많은 뛰어난 선수들이 있고 지동원은 힘겨운 시간을 겪었다"고 전했다.
오닐 감독은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지동원의 거취에 대해 "임대를 할 수 있다면 고려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지동원은 지난시즌 선덜랜드서 조커로 활약하며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반면 오닐 감독 부임 후 선덜랜드서 공식 경기를 한차례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선덜랜드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5승7무7패의 성적으로 13위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스티븐 플레처(스코틀랜드) 세세뇽(베넹) 등이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지동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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