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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김건모, 배우 공유, 소설가 김탁환 등 수많은 유명인사들의 찬사를 받고 있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루시아가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루시아는 내년 1월 27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인터파크 아트센터에서 첫 단독 콘서트 ‘처음’을 개최한다. 지난 2010년 미니앨범 ‘첫번째, 방’으로 데뷔한 이후 선보이는 첫 단독 공연이다.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루시아는 에피톤 프로젝트를 비롯해 ‘브로콜리 너마저’의 덕원, 헤르쯔 아날로그 등 다른 뮤지션들과의 수많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주목받아 왔다.
지난 10월 발매한 미니앨범 ‘데칼코마니(Decalcomanie)’을 통해서는 직접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 성공적인 변신을 꾀했다.
특히 이 앨범은 배우 공유, 소설가 김탁환, 아나운서 박은지 등 많은 유명인사들이 연이어 추천사를 남기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에는 케이블채널 MBC 뮤직 ‘뮤지션의 탄생’의 MC로 발탁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2’와 파스텔뮤직 10주년 기념 콘서트 ‘텐 이어즈 애프터 : 라이브(Ten Years After : Live)’ 등을 통해 라이브 실력을 입증해 온 루시아는 이번 첫 단독 콘서트에서 ‘SAVIOR’, ‘그대의 고요’를 비롯한 EP앨범에 실린 전곡과 ‘부디’, ‘꽃처럼 한 철만 사랑해 줄 건가요’ 등 정규 1집에 실린 곡들로 공연을 채울 예정이다.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여는 루시아. 사진 = 파스텔 뮤직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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