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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31)에게 다가올 2013년은 또 다시 매서운 한파가 몰아닥칠 전망이다.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의 2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스피어스가 출연 중인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펙터(X-Factor)’ 제작진은 다음 시즌부터 그녀를 하차시키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엑스펙터’는 현재 시즌 2가 지난 20일 종영됐다. 이후 제작진은 회의를 거쳤고, 심사위원 중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데미 로바토를 하차시키기로 결정했다.
스피어스는 방송 내내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해 논란이 됐다. 심지어 스피어스의 심사위원 발탁을추천한 제작자 겸 심사위원인 사이먼 코웰 조차 “실수였다”고 자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엑스팩터’ 방송 내내 스피어스는 ‘멋지다’는 말로만 일관해 시청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출연료로 1500만불을 받은 그녀지만 이 같은 불성실 논란은 방송 내내 계속됐다.
스피어스는 이 뿐만 아니라 시아주버니인 크리스토퍼 브리트니가 간통을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현지 연예매체인 레이다 온라인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스피어스의 전 남편이자 가수인 케빈 페더라인(34)의 형인 크리스토퍼는 브리트니에 대한 접근 금지명령을 지난 18일 법원에 신청했다.
크리스토퍼는 소장을 통해 스피어스가 자신의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했으며, 사진의 신체적 약점을 비웃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그는 케빈과 브리트니의 아들 션 프레스턴이 사실 자신의 아들이라고 주장했다. 한마디로 스피어스와 자신이 간통을 했다는 셈이다.
법원에 제출한 진술서에는 “스피어스가 아이들을 데려가기 위해 집에 왔다가 테이블에 있던 신용카드를 집어갔으며, 서점에서 4600달러 상당의 만화책을 허락 없이 구입했다”며 “이를 그녀에게 따졌더니 오히려 내 동생 때문에 신세를 망쳤다고 화를 내며 나를 비웃었다. 성적인 모욕과 함께 경찰에 신고하면 션 프레스턴이 케빈이 아닌 내 아들이라는 사실을 밝히겠다고 협박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 측은 아들 션 프레스턴의 친아버지가 크리스토퍼 페더라인이라는 사실에 대해 일체 함구하고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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