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에스쿠데로(25)가 2013년에도 FC서울 유니폼을 입는다. 더 이상 임대 신분이 아니다. 완전한 FC서울 소속이다.
서울은 28일 에스쿠데로의 완전 이적을 발표했다. 서울은 에스쿠데로를 완전 영입하며 K리그 2연패와 아시아챔피언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위해달릴 수 있게 됐다. 올 여름 J리그 우라와 레즈에서 임대, K-리그에 첫 선을 보인 에스쿠데로는 리그 후반기부터 출전, 19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FC서울이 K리그 정상에 오르는데 큰 기여를 했다.
에스쿠데로의 장점은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위협적인 돌파력이다. 여기에 팀을 위한 헌신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최용수 감독의 전술에 빠르게 녹아 들었다. 특히 2013시즌에는 K리그 뿐 아니라 아시아 정상에 올라야 하는 FC서울이기에 뛰어난 기량을 갖췄고 장래가 더욱 촉망되는 에스쿠데로의 합류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에스쿠데로 본인이 FC서울과 팬들에 대한 사랑이 각별했던 만큼 이번 완전 이적에 힘을 얻어 더욱 좋은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쿠데로는 다음 달 3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해 7일 시작되는 괌 전지훈련을 통해 2013시즌을 대비 할 예정이다.
[에스쿠데로]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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