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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의 여주인공 배우 한지혜가 2012 MBC 연기대상에 참석한다.
한지혜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서 "MBC 연기대상에 참석할 것"이라며 수상에 대한 솔직한 바람을 고백했다.
"좋은 상 받으면 좋겠죠?"라며 말문을 연 한지혜는 "극 중 강산(김재원)과 해주(한지혜) 커플이 사랑을 많이 받았으니까 베스트커플상을 받고 싶다. 그런데 못 받을 것 같다. 워낙 쟁쟁한 후보가 많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지혜는 "사실 인기상도 받고 싶은데…"라고 말하며 부끄러운 듯 소리 내 웃더니 "인기상 받는 배우들을 보면 부럽다. 뭔가 '핫(hot)'해 보이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지혜는 '메이퀸'에서 온갖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천해주 역을 맡아 그동안의 이미지와 다른 억척스럽고 털털한 캐릭터를 능숙하게 소화해 호평 받았다.
여자 최우수상 후보에 올라 수상을 노리는 한지혜는 "욕심나지 않나?"란 질문에 조심스럽게 "욕심난다"고 고백하며 "만약에 최우수상을 받게 된다면 저 혼자 한 작품이 아니라 다 같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니까 고마운 모든 분들의 이름을 불러주고,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2 MBC 연기대상은 30일 오후 8시 40분 서울 영등포 여의도 MBC에서 진행된다.
[배우 한지혜.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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