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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컴백을 앞둔 씨엔블루가 연말 각종 시상식의 주역이 될 수 있을까.
씨엔블루는 올 한해 멤버 전원이 연기와 노래를 겸해 활동하면서 가요와 연기대상 수상식의 주요 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 특히 씨엔블루는 올해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친 만큼 각 방송사의 연기대상 수상 여부가 주목된다.
먼저 드러머 강민혁은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차세광 역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또 이정신은 KBS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막내 아들 강성재역으로 열연 중이다. 이들은 나란히 KBS 연기대상 '신인연기자상'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한 그룹 내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에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콜린 역으로 열연했던 이종현은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 후보에 올랐다.
최근 몇 년간 씨엔블루는 연기자로서 활동 영역으르 넓혀왔다. 리더 정용화는 2010년 국내 데뷔 이전인 2009년 이미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강신우 역으로 주목받았으며, 2011년 MBC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의 남자주인공 이신을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올해 강민혁과 이종현이 주연급 배우로 안착했고 최근 이정신도 '내 딸 서영이'에서 감초 역할을 받아 호연을 펼치고 있다. 전 멤버가 연기자로서 성장했고 이들이 출연한 작품들이 모두 2012년 주목받은 드라마였다.
이에 따라 이번 연말 시상식에서 씨엔블루 멤버들이 어떠 성적을 얻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앞서 지난 8일 진행된 '2012 K 드라마 어워드'에서는 정용화와 강민혁이 각각 '한류 스타상'과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하며 2012년 연기 시상식의 기분 좋은 스타트를 시작한 바 있다.
씨엔블루는 28일 진행된 'KBS 가요대축제'를 시작으로 29일 열리는 'SBS 가요대전', 31일 'MBC 가요대제전' 등 각종 연말 음악 프로그램에서 본업인 밴드로서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2년 연기자로서 두각을 드러낸 씨엔블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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