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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지난 2005년 MBC '일밤-진호야 사랑해'를 통해 알려진 수영선수 김진호가 오랜만에 근황을 알혔다.
김진호는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했다. 어머니 유현경 씨가 아들을 응원해달라며 달력 배달을 신청했던 것. 이에 부산을 찾아 각 시민들에게 달력을 전하던 중, 정준하가 두 모자를 직접 만나 달력을 전달했다.
배송주소인 한 카페를 찾아간 정준하는 벽에 걸린 김진호의 사진을 보고 해당 주인공이 김진호임을 알아채고 운동을 하는 곳으로 찾아갔다. 어머니와 운동을 하는 김진호는 수영에서는 은퇴하고 현재 카페 사장님으로 일하고 있다는 근황을 밝혔다.
김진호는 여전히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감사의 뜻으로 어머니와 정준하에게 뽀뽀를 해줬으며, 카페에 놀러오면 커피를 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한편 김진호는 자폐수영선수로, 장애인 국제대회에서 출전해 금메달은 물론 신기록 수립까지 해 활동당시 '물개'로 불리었다. 또 작년에는 2013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 홍보대사로도 활동했다.
[김진호.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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