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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블루드래곤’ 이청용(24·볼튼 원더러스)이 시즌 4호골을 터트렸다.
이청용은 3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복스타디움서 벌어진 버밍엄시티와의 2012-1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25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결승골을 터트리며 볼튼의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볼튼은 8승8무9패(승점27점)를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이청용은 경기 후 볼튼 홈페이지를 통해 “오랜만에 홈구장에서 골을 넣어 기쁘다”며 시즌 4호골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청용이 리복스타디움서 골을 넣은 건 지난 해 9월 웨스트햄전 이후 21개월 만이다.
그는 이어 “아직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몸 상태는 80~90% 정도다. 자신감을 되찾고 있다”며 “특별한 골이다. 이골을 볼튼 팬들에게 바치겠다. 이날 승리로 볼튼의 순위를 더욱 끌어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더 큰 분발을 다짐했다.
[이청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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