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이준기가 콘서트 급의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준기는 지난 29일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뮤지컬 센터 대극장에서 연말 단독 팬미팅 ‘JG TIME with you...at home’을 진행했다.
이날 팬미팅에는 1000여명 팬이 참석한 가운데 2층 무대 한가운데서 이준기가 깜짝 등장하며 시작됐다.
이준기가 등장하자마자 팬들은 모두가 기립하는 등 ’이준기’를 외치며 폭발적인 호응을 해 아이돌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8명의 백댄서들과 함께 이준기는 에너지 넘치는 댄스곡 본 어게인 (Born again)으로 더 큰 함성을 만들어냈다. 이어 애절한 발라드 곡 ‘한마디만’을 불러 발라드와 댄스곡을 넘나들며 한층 완숙해진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MBC 드라마 ‘아랑사또전' 은오 테마곡 ‘하루만’과 기존에 발표한 ‘J-style’ ,’아낌없이 주는 나무’,’칭찬해줘’ 등 10곡과 앵콜곡 4곡으로 총 14곡으로 이뤄져 작은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관계자는 "열광한 일부 팬들은 눈물까지 흘리며 2시간 30분 넘는 공연과 앵콜곡을 4곡이나 준비한 이준기에게 감동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 동안 이준기는 팬미팅에서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한달 전부터 휴일 없이 매일 연습실로 출근해 야근은 물론 밤샘으로 이어진 회의와 연습을 거듭 하며 팬미팅을 기획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기는 “눈 오고 추운 날 함께 해주셔 너무나 감사합니다. 팬미팅 날짜가 확정된 이후부터는 팬들과 만날 생각에 설레는 마음을 안고 팬미팅 준비를 했다”며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엔 꼭 대박 날게요”라고 애교 섞인 포부도 밝혔다.
한편 이준기는 내년 1월 26일에는 북경에서 팬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준기. 사진 = IMX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