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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알렉스 퍼거슨(71·스코틀랜드) 감독이 로빈 판 페르시(29·네덜란드)를 칭찬했다.
맨유는 3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서 벌어진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서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을 2-0으로 꺾었다. 승점49점을 기록한 맨유는 2위 맨체스터 시티(42점)와의 승점 차를 7점으로 유지하며 1위를 질주했다.
상대 자책골로 앞서 나간 맨유는 후반 교체 투입된 판 페르시의 쐐기골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판 페르시는 판타스틱한 선수다. 그는 교체로 들어가 경기를 바꿨다”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판 페르시는 후반 19분 카가와 신지(23·일본)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후반 종료직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승리를 자축했다. 이어 판 페르시는 골을 넣은 뒤 추모 세리머니로 고인이 된 네덜란드 친구 추나(Tchuna)의 명복을 빌었다.
[퍼거슨-판 페르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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