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소름 돋게 만든 'K팝' 라쿤보이즈', JYP행

'K팝스타2' 라쿤보이즈, '남자 수펄스' 극찬 속 전원 JYP行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라쿤 보이즈가 남자 수펄스로 극찬받으며 JYP엔터테인먼트로 캐스팅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에서는 캐스팅 오디션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트레이닝 받을 소속사가 속속 결정됐다.

이날 김민석, 맥케이 김, 브라이언으로 구성된 라쿤 보이즈는 마이클 잭슨의 'Thriller'를 편곡해 환성적인 화음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들의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들은 환호와 함께 박수 갈채를 보냈다. 보아는 "남자 수펄스다"며 "마이클 잭슨 댄스에 맛깔나게 부르는 보컬 감정까지 다 들어가 있다. 서로의 장점을 살린 무대였다. 즐기면서 너무 잘봤다"고 극찬했다.

양현석 역시 "아마추어를 보며 소름돋는 것은 드물다. 오히려 수펄스보다 이 팀에 소름이 더 돋았다.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칭찬했다.

이에 박진영은 팀을 모두 캐스팅할 수 있는 우선권을 사용해 "세 분을 모시고 가서 아무 간섭 안 하고, 아무 조언 안 하고 다음 무대 어떻게 하는지 보겠다"며 JYP로 캐스팅했다.

['K팝스타2' 라쿤 보이즈.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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