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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의 배우 안재욱이 빈손으로 돌아갔다.
30일 오후 8시 40분 서울 영등포 여의도 MBC에서 열린 2012 MBC 연기대상에서 안재욱은 특별기획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 실패했다. 이 부문은 드라마 '마의'의 배우 조승우가 수상했다.
안재욱은 최우수상 수상자가 대상 후보에 오르는 규칙에 의해 자동으로 대상 후보에서도 탈락해 결국 단 한 개의 트로피도 챙기지 못했다. 대상은 드라마에는 처음 출연한 조승우가 가져갔다.
'빛과 그림자'에서 주인공 강기태로 분해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 열정을 보여준 안재욱은 시상식이 열리기 전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됐다.
'빛과 그림자'는 강기태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안재욱은 강기태의 역경과 고난, 극복과 희망을 뛰어난 연기력을 표현해 내 찬사 받았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7월까지 8개월여간 64회에 이르는 대장정에도 안재욱은 지친 기색 없이 드라마를 이끌며 높은 시청률에 가장 큰 역할을 해낸 바 있다.
[배우 안재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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