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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권상우와 수애가 계사년을 맞아 새해 인사를 전했다.
2일 오전 SBS 새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제작진은 야외 촬영현장에서 다정한 모습으로 새해 인사를 전하는 권상우와 수애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양팔을 머리 위로 올려 하트를 만들고 있다.
크리스마스는 물론 연말연시에도 쉬지 않고 촬영에 한창인 두 사람은 "새해에 SBS 드라마로 첫 출격하는 '야왕'이 기분 좋은 스타트로 연속 안타의 포문을 열 것"이라며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믿음직한 연출진이 있어 주연배우로서 든든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2 SBS 연기대상에서 권상우와 수애는 TV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하기도 했다.
임진년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계사년 첫 날이 시작되는 순간 두 사람은 '야왕' 촬영 현장에 대기하고 있던 중계차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권상우는 "수애 씨가 극중 다해 캐릭터에 너무 잘 어울려 예감이 좋다"며 "스케일이 큰 우리 드라마는 사랑과 복수, 멜로와 액션이 다양하게 농축돼 있다. 사랑했던 여자는 영부인이 되고, 나는 그녀를 향해 총구를 겨눈다"고 대략적인 스토리를 소개했다.
이어 수애는 "(권)상우 오빠는 극중 하류 캐릭터처럼 순수하고 열정적인 배우"라며 "서로간의 연기 호흡이 잘 맞아 히트 예감이 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야왕'은 박인권 화백의 '대물' 시리즈 3부 '야왕전'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 퍼스트레이디가 되려는 욕망녀 다해와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순정남 하류의 이야기를 그린다. 내년 1월 14일 '드라마의 제왕'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새해인사를 전한 권상우(왼쪽)와 수애. 사진 = 베르디미디어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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