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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히트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안정훈이 실용음악과 교수로 임용됐다.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 측은 3일 "2013년 1학기부터 실용음악예술학부 학부장으로 안정훈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안정훈은 1990년 그룹 ‘피노키오’ 멤버로 데뷔한 후 1996년부터 그룹 ‘포지션’의 보컬 및 프로듀서로 활동해왔으며 핑클, 이효리, SG워너비, 황보, 이지훈, 브라운아이드걸스 등의 앨범에 참여하며 히트 작곡가 및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현재 브라운아이드걸스와 써니힐이 소속된 내가네트워크 이사인 그는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 OST인 조성모의 ‘너의 곁으로’ 외에 드라마 ‘신입사원’, ‘태왕사신기’, ‘내여자’, ‘대왕세종’, 영화 ‘눈부신 날에’ OST 등에 참여했고 2005년, 2008년, 2010년 3회에 걸쳐 일본 국민그룹 SMAP 앨범 작업에도 참여하는 등 작곡가로 국제적인 명성 또한 얻고 있다.
한편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에는 가수 김연우를 교학처장으로 두고 있으며 가수 알리, 리사, 팝페라 가수 강신주, ‘넥스트’ 기타리스트 김세황, 베이시스트 전성식, 뮤지컬 ‘셜록 홈즈’ 작곡가 최종윤,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등이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로 임용된 안정훈. 사진 = 서울종합예술학교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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