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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KBS 황수경 아나운서가 자신의 콤플렉스를 고백했다.
새해 처음 진행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녹화에는 KBS 대표 아나운서 황수경, 한석준, 가애란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 날 녹화에는 토종 한국인이지만 외모만으로 외국인으로 오해 받아 고민인 남자가 등장했다. 토종 한국인이라고 믿을 수 없는 그의 놀라운 외모에 네 명의 MC와 게스트는 물론, 스튜디오의 모든 사람들을 경악케 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황수경 아나운서 역시 큰 눈에 오똑한 코로 이국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다. 이에 가애란 아나운서는 "실제로 아나운서실에서 황수경 아나운서는 요정으로 불린다"고 밝혔다.
황수경 아나운서가 영화에 나오는 엘프족 같이 하얀 피부색과 큰 키, 그리고 서구적 외모를 갖고 있기 때문에 붙은 별명.
하지만 정작 황수경 아나운서는 "요정같은 쫑긋한 귀모양이 콤플렉스라 양면테이프로 귀를 뒤로 붙여봤다"고 고백했다.
한석준 아나운서 역시 "중국 여행 중 중국 사람들이 위구르 족으로 오해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KBS 대표 아나운서들과 함께한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7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자신의 콤플렉스에 대해 고백한 황수경. 사진 = KBS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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