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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신예 아이돌 그룹 스피드가 데뷔곡 뮤직비디오에 5.18 광주 민주화 항쟁을 다뤄 눈길을 끈다.
7일 정오 스피드 채널 및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스피드의 신곡 '슬픈약속'의 뮤직비디오가 일제히 게재됐다.
이 뮤직비디오는 10분 50초 분량으로 배우 박보영, 지창욱, 하석진, 손나은 그리고 연기파 배우 김영호와 최지연, 정소영이 특별 출연했다.
특히 5.18 광주 민주화 항쟁을 소재로 다뤄 이목을 끌었다. 앞서 소속사 코어 콘텐츠미디어 측은 "민주화를 갈망하던 광주시민들의 아픔과 상황을 왜곡하고 싶지 않았다"며 실제로 존재했던 발포장면이나 다소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장면을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19금 심의'를 신청하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슬픈약속' 뮤직비디오를 온 국민이 한번 쯤 봐주셔서 모두 아픔을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피드의 '슬픈약속'은 보컬듀오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피처링에 참여해 힘을 실었으며, 댄스 버전과 드라마 버전으로 각각 제작됐다.
[스피드의 '슬픈약속' 포스터 이미지. 사진 = 코어콘텐츠미디어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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