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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여배우들이 MC로 나선 MBC '토크클럽 배우들'(이하 '배우들')이 영화인들을 위한 토크쇼로 꾸며진다.
7일 MBC는 '배우들'의 콘셉트가 '명품 영화 토크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우들'은 한동안 쇼 버라이어티나 토크쇼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여러 명의 여성 MC들을 내세운 프로그램이다. 이미 배우 황신혜, 심혜진, 예지원, 송선미, 고수희 등이 MC로 발탁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영화인들을 MC진으로 내세운 '배우들'은 유명 인사들의 인물 탐구에 머무르는 기존 토크쇼와 달리 본격 영화 토크쇼를 표방하고 나섰다. MC 각각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영화 배우들인 만큼 '배우들'에서는 다른 어떤 이야기들보다 영화와 그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이 집중 조명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2012년 한 해 동안 천만 관객 영화가 두 편이나 배출되는 등 한국 영화계가 전성기에 접어든 만큼 그에 걸맞은 토크쇼도 필요하다고 판단, '배우들'을 영화계 비하인드 스토리와 캐스팅 비화 등 영화인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자리로 꾸밀 예정이다.
또한 토크쇼 녹화 도중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을 통해 시청자들의 질문을 즉각 반영하는 등 시청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본격 무비 토크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배우들'은 오는 14일 밤 11시 15분에 첫 방송된다.
[MBC '토크클럽 배우들'.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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