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의 닥공(닥치고 공격)이 더 강해진다.
전북은 7일 공격형 미드필더 이승기(25)와 측면 공격수 박희도(27) 영입을 통해 공격을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2011년 신인왕 출신인 이승기는 광주서 67경기를 뛰며 12골 14어시스트 기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측면 공격수로도 활용이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이승기는 “K리그 최고의 팀에 올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올 시즌 K리그와 ACL 우승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박희도는 2008년 부산을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총 114경기서 22골 1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주로 측면서 뛰며 날카로운 크로스가 위협적이다. 지난 시즌 서울서 백업으로 뛰며 우승에 기여했다.
박희도는 “닥공 전북에 오게 돼 너무 기쁘다. 올 시즌 새롭게 태어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전북은 이승기와 박희도를 통해 군입대한 선수들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또한 공격 강화를 통해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승기-박희도. 사진 = 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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