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아이리스2' 하차 고심…대체 배우 물색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카라 멤버 강지영이 '아이리스2'에서 하차할 것으로 보인다.

강지영은 당초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에서 NSS 경호팀 요원 송채란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강지영의 배역 특성상 최근 진행된 촬영에는 참여 하지 않았다. 초반에는 강지영의 촬영 분량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라의 해외 활동으로 인해 사실상 드라마에 출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아이리스2' 관계자는 8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하차에 대해 논의중이긴 하다. 현재 카라가 한국에 없기 때문에 하차를 결정하긴 힘들다"며 "조만간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아직 강지영의 하차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아이리스2' 제작진은 대체 배우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방송 관계자는 "여러가지 대안을 두고 고심중이다"고 말을 아꼈다.

'아이리스2'는 현준이 죽고난 후 3년의 세월이 흐린 뒤 이야기를 그린다. '전우치' 후속으로 오는 2월 13일 첫 방송된다.

['아이리스2' 하차 여부를 논의중인 강지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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