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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부상에서 복귀한 박지성(32)이 프리미어리그 후반기 반전을 다짐했다.
박지성은 9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런던스포츠를 통해 “하루 빨리 부상에서 복귀하길 원했다. 90분 출전은 나에게 긍정적인 신호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지난 6일 치른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과의 FA컵 64강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내용은 무난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그라운드 곳곳을 누비며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엔진 역할을 했다. 축구전문매체 골닷컴도 경기 후 박지성에게 평점 3.5점(5점 만점)을 부여하며 최우수선수에 선정했다.
박지성은 부상에 대해 “90분을 뛰었지만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지 않았다”면서 “아직 100% 몸 상태는 아니다. 하지만 몇 경기를 더 치르면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지성은 지난 해 10월 왼쪽 무릎을 다쳐 오랜 기간 재활에 힘써왔다.
한편 QPR은 오는 12일 홈구장서 토트넘을 상대로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를 치란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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