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리키김·정석원, '정글' in 뉴질랜드 멤버확정…22일 출국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7번째 행선지 뉴질랜드 편 라인업이 확정됐다.

9일 오전 SBS 예능국에 따르면 '정글의 법칙' 뉴질랜드 편에는 병만족 족장 개그맨 김병만을 비롯해 리키김, 노우진, 박정철과 배우 박보영, 정석원, 이필모가 합류한다.

이로써 마다가스카르 편 이후 휴식기를 가졌던 부족장 리키김이 재합류했으며 정석원, 이필모가 새롭게 합류했다. 박보영은 박시은, 전혜빈, 박솔미에 이어 '정글의 법칙' 4번째 홍일점이 됐다.

이번 병만족은 새로 합류한 배우들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특히 박보영은 영화 '과속 스캔들', '늑대소년' 등을 통해 큰 사랑을 얻고 있다. 그녀는 순수한 이미지와 달리 군인집안 출신으로 남다른 근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정석원은 해병대 특수 수색대 출신의 배우다. 훤칠한 키와 다부진 몸매에 스턴트맨 경력까지 있어 오지 생존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해석이다.

또 '빛과 그림자'의 고독한 악역 이필모는 올해 나이 마흔으로 김병만보다 한 살이 더 많다. 제작진은 그의 풍부한 경험이 김병만의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이 생존할 국가 뉴질랜드는 영화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시리즈로 익숙하다. 제작진은 특히 영화 '쥬라기 공원'의 배경이 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장대한 자연과 원초적인 숲이 병만족의 생존 경험과 초심을 더욱 극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정글의 법칙' 뉴질랜드 편 멤버들은 오는 22일 출국한다.

['정글의 법칙' 뉴질랜드 멤버 김병만-리키김-노우진-박보영-정석원-이필모-박정철(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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