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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김성오가 무명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김성오는 9일 낮 방송된 보도전문채널 YTN '뉴스12-이슈 앤 피플'에 출연해 무명시절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그는 "많은 분들이 내가 무명이 길어서 연극할 때 힘들었겠다고 보는데 사실 나는 하나도 안 힘들었다"고 운을 뗐다.
김성오는 "그 시간을 되돌아보면 연극을 할 때 굉장히 재밌었고 그 일원들과 함께 할 때 재미를 느끼며 살았다. 그래서 힘들다고 느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까지 무명일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오는 불안감은 없었나"라는 앵커의 질문에는 "금전적인 불안감은 있었다. 단 한번도 직장에 들어간 적이 없어서 수입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래서 수입이 없으면 아르바이트를 했다. 뷔페 주방에서 접시닦이를 했다. 거기서 남은 음식들을 몰래 가져가기도 했다. 서빙이나 장사, 일용직도 해봤다"고 전했다.
[무명시절에 대해 털어놓은 배우 김성오. 사진 = YTN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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