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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주말드라마 '아들 녀석들'(극본 오상희 연출 김경희 최준배)의 배우 류수영이 극중 삼각관계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10일 MBC는 '아들 녀석들'에서 유민기 역을 맡고 있는 류수영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유민기는 로맨스 소설 작가로 지난 10년 간 친구의 연인인 이신영(한혜린)을 짝사랑해 온 인물이다. 하지만 우연히 여행하다 머문 민박집에서 유민기는 자신이 쓴 소설의 팬인 주인 유리(리지)를 만났고, 이후 세 사람은 엇갈린 감정을 이어가고 있다.
류수영은 "신영과 민기는 응어리진 깊은 사랑이라고 볼 수 있다"며 "오랫동안 이뤄질 수 없었던 신영과 (민기가) 동정을 느끼는 유리 중 누구와 사랑이 맺어질지는 모르겠다"고 극중 민기와 신영, 유리의 관계에 대해 말했다.
이어 류수영은 "촬영장에서도 두 배우는 정 반대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며 "실제 이상형은 계속 변화하고 있지만 밝은 인물에 더욱 매력을 느끼는 편"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류수영은 '아들 녀석들'의 매력을 "단점을 가진 인간적인 캐릭터"로 꼽으며 "극을 통해 우리의 모습과 비슷한 캐릭터들을 거울처럼 비춰보며 위안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이 생각하는 드라마의 매력을 설명했다.
'아들 녀석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MBC 주말드라마 '아들 녀석들'의 배우 류수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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