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미국 유명 연예 시상식인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2013'(People's Choice Awards, PCA)에서 가수 싸이의 수상이 아쉽게 불발됐다.
싸이는 9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제39회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가장 좋아하는 뮤직비디오(Favorite Music Video) 상'을 놓고 저스틴 비버, 칼리 레이 젭슨, 케이티 페리, 마룬 파이브와 경합을 벌였다.
치열한 각축 끝에 트로피는 케이티 페리의 '파트 오브 미'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케이티 페리는 '가장 좋아하는 여자 아티스트 상'도 수상했다. '가장 좋아하는 남자 아티스트 상'은 제이슨 므라즈가 받았다. 이날 싸이의 수상은 아쉽게도 불발됐다.
하지만 싸이는 오는 26일 예정된 프랑스 대중음악시상식 'NRJ 뮤직 어워즈 2013'의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상태라, 올해 첫 수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싸이는 이 시상식에서 '올해의 국제신인' '올해의 국제노래' '올해의 비디오' 등 3개 부문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싸이는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유럽 뮤직 어워드'(EMA)와 미국에서 진행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에서 '베스트 비디오 상'과 '뉴미디어상'을 각각 수상하며 국제가수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미국 음악시상식 피플스 초이스에서 아쉽게 수상이 불발된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