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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 투어 대회로 2013년을 시작한다.
우즈는 10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2013년 시즌 첫 경기로 1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유럽프로골프 투어 아부다비 HSBC 골프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우즈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날 공동 3위로 밀렸다. 올해 대회에서도 현재 세계랭킹 1위이자 지난해 준우승자인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대결을 펼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는 24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 파인즈에서 열리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으로 시즌 첫 발을 내딛는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6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골프장에서 열린 2008년 US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우즈는 "다시 시작하는 경쟁에 흥분되고 있다"며 "그동안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 훈련을 잘 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타이거 우즈.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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